3%룰은 회사에서 ‘감사위원’을 뽑을 때, 가장 많은 주식을 가진 큰손(대주주)이 가진 표를
오직 전체 주식의 3%만 사용할 수 있게 제한하는 규칙이에요.
이로써 작은손(소액주주)들도 감사위원 선임에 목소리를 낼 기회를 갖게 된답니다.
놀이공원 티켓 예시로 이해해볼까요?
구분 | 민호(대주주) | 작은 친구들(소액주주) |
---|---|---|
전체 모인 티켓 | 100장 | 100장 |
보유 티켓 | 74장 | 26장 |
사용 가능 티켓 | 3장 (100장×3%) | 26장 |
행사할 수 있는 표 | 3표 | 26표 |
-
전체 티켓 100장을 모았어요.
-
**민호(대주주)**는 티켓 74장을, **작은 친구들(소액주주)**는 26장을 가졌어요.
-
3%룰 적용 전: 민호는 74표를 모두 행사해 감사위원을 마음대로 뽑았어요.
-
3%룰 적용 후: 민호는 74장 중 오직 3장만 사용할 수 있어요! 작은 친구들은 26장을 전부 사용해 감사위원을 뽑을 수 있어요.
이렇게 큰손인 민호도 작은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게 제한되니, 작은 친구들의 표가 더 빛을 발해요.
이재명 대통령 상법 개정의 모든 것: 반드시 알아야 할 6가지 요점정리 확인하러 바로가기
3%룰의 장점 ✅
-
대주주 전횡 방지
큰손이 마음대로 결정하지 못하도록 막아요. -
소액주주 참여 기회 확대
작은 친구들도 감사위원 선임에 적극 참여할 수 있어요. -
투명성과 책임성 강화
회사가 더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견제 기능이 강화돼요. 1
3%룰의 단점 ❌
-
의결정족수 미달 가능성
대주주 표가 부족해져 회의 의결정족수를 채우기 어려울 수 있어요. -
주주총회 진행 복잡화
표 계산과 규정 확인이 더 까다로워져 회의가 길어지고 복잡해질 수 있어요. -
경영권 불안정 우려
외부 투자세력이나 행동주의 펀드가 적은 표로도 감사위원을 장악할 수 있다는 걱정이 있어요.
한눈에 정리하는 3%룰
구분 | 내용 |
---|---|
대상 | 주식시장에 상장된 모든 회사 |
적용 시점 | 감사위원 선임 투표 단계에서만 적용 |
제한 비율 |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행사할 수 있는 표는 전체의 3%까지 |
목적 | 대주주 전횡 방지, 소액주주 권익 보호, 투명성 제고 |
장점 | 전횡 방지·참여 확대·책임성 강화 |
단점 | 의결정족수 미달·회의 복잡화·경영권 불안정 |
3%룰 덕분에 “큰손도 작은손의 목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져 회사 운영의
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줘요!